21년된 SM520을 나의 신체 일부처럼 사랑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권윤혁- 2024.08.06
- 조회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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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 SM520
차량연식 : 2003
차량상태 : 도장색 : 본네트부분 변색되어 유사색상으로 자가 스프레이 한 상태. 2. 운전석 동록이 고장나서 중고제품 구입불가하여 30km이상 달리면 도어록 잠기눈 소리가 시끄러움. 3. 가끔 운행중 기속페달을 밟아도 엔진소리만 요란하고 가속이 안되거나 시동이 끄지는 현상. 4. 차내장이 오래되어 인조가족이 다 일어나 페인트 칠을 한 상태임. 5. 라이트 불빛이 어둡고 라이트 앞 유리 희뿌연 상태. 6. 앞바퀴 좌우 조인트가 마모되어 좌우회전할 때 따르르 소리가 요란하다. 7. 뒤유리 창 고무 코킹한 것이 다 일어나 빗물이 스며들 우려가 있음. 8. 앞뒤 범퍼가 손상이 있음. 9. 기타 한상태상
내용
제가 보유한 SM520 차량은 연식으로 보면 사람나이로 85세 이상 추정됩니다. 저는 차이용을 마치고 차고에 제차를 세우면 내차 뒷편 드렁크를 탕탕탕 세번 치면서 늘 수고했다고 두드려 줍니다. 내 차는 그 다음날 반드시 운행할 수 있게 해 드릴께요. 주인님 !!!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오래되었다고 여기 저기 표시가 나지만 운전자 주인님이 건강하고 잘 생겼다고 생각하기에 어딜가도 부끄러울께 없답니다. 제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관리소장님이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님을 모시고 식사라도 같이 하러 갈때면 제 클래식 차라고 자란하곤 한답니다.
내차를 볼때마다 시켜먹는 듯 해서 불쌍하고 가엽기도 하지만 폐차하기 보다는 손 볼곳 조금씩 복원하여 늘 동행하거 어디든 자랑스럽게 같이 가고 싶습니다.
아직 운행거리는 약21만 km로 수명은 남았습니다.
엔진상태까지 잘 복원해서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에도 참여하고 싶고 수명이 20년 넘은 차도 관리상태에 따라 건강하게 운행하고 있는 문화가 이 땅에도 정착하는데 일부는 기여하고 싶습니다.
새차 구입할 여유도 없지만 차량으로 그 사람의 사회적위치를 평가받는 사대를 역행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운전석에 앉을때마다 걱정마라 내가 널 오랫동안 지켜 줄께 라고 복원된다면 그때 새롭게 내차에게 알려주고 용기를 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기대할께요
삼성화재 가입자
권 윤혁 씀